잊어서는 안 됩니다. | 梁榮友 목사 | 2012-07-01 | |||
|
|||||
잊어서는 안됩니다. 시편103:1~4 미국에서 큰 병원을 개업을 하고 있는 어떤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의 병원에 특별한 환자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환자는 병원에 올 때마다 여러 사람의 경호원들을 거느리고 왔습니다. 그 사실로 보아서 그는 신분이 높은 사람이었거나 또는 대단히 돈이 많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는 중동의 어느 아랍계통 나라 왕자였습니다. 곧 그 나라의 왕이 될 신분이었습니다. 의사는 그 사실을 알고서 온갖 정성을 다해서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 환자의 병은 깨끗하게 나아서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진료비를 청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 의사의 마음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도대체 그에게 얼마를 청구해야 될는지 제대로 판단이 서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한 나라의 왕자요, 곧 그 나라의 왕이 될 사람이니까 그것으로 족하게 생각을 하고 무료로 해 주는 것이 좋을지,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지금까지 온갖 정성을 다해서 그를 치료해 주었으니까 다른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비싸게 청구를 해야 될는지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형식적으로 50불 정도만 청구를 할까, 아니면 500불, 아니면 이왕 청구하는 김에 좀 비싸게 5,000불 정도를 청구해 버릴까? 그는 그 문제를 놓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에게 그 문제를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설명을 다 드리고 나서 물었습니다. "목사님, 이럴 경우에 제가 얼마를 청구하면 좋겠습니까?" 목사님은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그에게 한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목사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이 지혜롭다고 생각하고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는 진료비 청구서에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당신의 신분에 걸맞게 지불해 주십시오." 그리고서 그 청구서를 그 환자에게 보냈습니다. 며칠 뒤에 그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그 편지에는 덕분에 건강하게 되었다는 감사의 글과 함께 수표 한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금액은 자그마치 7만 달러였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8천만 원에 이르는 많은 돈이었습니다. 오늘 맥추 감사절입니다. 2012년 상반기 동안 어떻게 사셨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해 어떤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신분에 걸맞게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보세요.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그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자기가 다스리는 백성들을 향하여 이 시를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내 영혼아” 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라”고 자신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