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한 후에 기쁨을
예레미야 31장 7-14절
2009년 대중 문화를 이끌어왔던 키워드가 있읍니다. (1) 키워드는 걸스그룹 입니다.
2006년 싸이, 브라운 아디들 걸스, 2007년 소녀시대,카라, 원드걸스, 2008년 디비치,2009년 애프터 스쿨,에프엑스,포미닛,투에니원,씨크릭,레인보,제이큐티, 헴,더불유,미스에이,브렌드데이 ,세븐 사이즈 등이 생겼읍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래와 춤을 겨냥한 가요계의 여성 그룹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읍니다. (2) 키워드는 선덕 아이 입니다. 이는 방송 드라라로 높은 시청률을 과시한 선덕여왕과 이병헌이 나오는 아이리스 라는 드라마 의 첫 두 글자를 뽑아 만든 키워드입니다.
(3)키워드는 파워 커플입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결혼하고 연예하는 내용들이 신문 지상에 많이 보도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결혼하거나 애인이 생기는 것을 자칭하는 품절남, 품절여 라는 단어도 생겨났읍니다.
하지만 이런 강력한 대중성에 역행하는 말도 등장했는데 그것이바로 루저(loser)라는 단어입니다. 영어로 실패자, 범죄자, 낙오자,손해 본 사람,라는 뜻이 있읍니다.
이 말 속에는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스며들어 있읍니다.
강자 앞에서는 한 없이 낮아지고 약자 앞에서는 거만해지고 싶은 우리의 욕망이 있읍니다.
또한 대중문화가 얼마나 위험 수위를 달리고 있는가를 알 수 있읍니다.
젊은이에게는 외모에 끈임없이 집착합니다. 키가 크고 멋지며 힘이 있는 것을 숭배합니다.
동시에 작고 못생기고 연약한 것을 조롱합니다. 마음속으로는 키가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 되며 못생겼다고 비냥거리는 것은 안된다고 알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 대중문화가 그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그것에 깊이 빠져들어 있는 우리 자신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보면 많은 루저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읍니다.
성경은 실패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루저들에게 관심이 있으섰읍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누구였읍니까? 스스로가 루저인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과감하게 나아간 사람들이엇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첫째 아들인 가인이 아니라 둘째 아둘인 아벨을 인정햇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자였던 에서가 아니라 둘째 아들인 야곱을 인정했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12아들 중에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의 손을 들어 주셨읍니다. 요셉은 오랫동안 루저의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엘가나라는 사람에게는 두 아내가 잇었읍니다. 브닌나와 한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아이를 낳지 못해서 신음하는 한나에게 있었읍니다.
결국 한나의 아들인 사무엘을 통해서 이스라엘 왕권국가로 세워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새의 여덟 아들 중에 막내아들인 다윗의 손을 들어 주십니다.
그는 루저의 아픔 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성장을 하게됩니다.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섰다는 것입니다.
결코 이스라엘은 강대국도 아니고 그들이 선하고 착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 7장 7절을 봅니다.
이러한 사실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만왕의 왕, 만유의 주이신 그 분이 루저로 인간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에수님은 당시 위세가 당당하고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던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 오셨읍니다. 팔레스틴인의 헤롯 대왕이라는 권세 아래 오셨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곳은 왕국이 아니었읍니다. 마구간에 오셨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버지는 요셉인데 그는 목수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는 노총각인 요셉에게 시집
간 시골 처녀입니다. 에수님의 오심을 맞이하고 환영한 사람들은 세상사람들이 소외시키는 목자들
이었읍니다. 예수님은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삶의 정황 속에서 이 땅에 찾아오셨읍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예수님이 만났던 사람들은 낙오자였고, 패배자였읍니다.
그들은 버림받은 사람들입니다. 과부들이고, 어린이들이고, 중풍병자, 나병환자, 죄인들로 낙인 찍인 사람들, 세리라고 조롱받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농부와 어부들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만나면 그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받을 것이다 라고 하시고, 애통하는 자들을 만나면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 이라고 하셨고,
질병 걸린 사람들을 만나면 너희에게 하나님의 치유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하셧고,
죄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너희의 죄가 용서받앗다 라고 하셨읍니다.
허무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말씀하실 때는 너의 인생은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수 없는 복되고 값진 존귀한 인생이다 라고 하셨읍니다.
에수님의 말씀과 에수님의 행위는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가치관을 전환시켰읍니다.
세상은 외모를 보지만 에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세상은 물질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에수님께서는 그 마음의 영혼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세상은 물질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내면의 세계를 보셨읍니다. 에수님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인생관의 모든 것을 뒤집어 놓으셨읍니다. 예수님께서는 루저들에게 오셔서 진정한 승리가 어디 있는가를 가르쳐주셨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런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 세상에 가진 자들 권력자들은 에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읍니다.
권력자인 빌라도는 예수님을 조롱했읍니다. 종교인인 바리세인, 서기관들은 에수님의 엄청난 비난을 쏟아 부었읍니다. 결국 에수님은 가장 처참한 십자가에 달리셨읍니다.
말로 다할수 없는 고난을 받으셨읍니다. 예수님은 버림 받은 인생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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