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이란 무엇인가? | 梁榮友 목사 | 2010-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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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이란 무엇인가? 사무엘하 23장 8-17절 오늘은 2010년의 주일 예배로서는 마지막 주일 예배입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얼마 만큼이나 충성된 일군으로 봉사를 하면서 지냈는가? 이 시간 성경에서 설명하는 충성의 의미를 상기하면서 내년을 준비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인생을 사노라면 부러운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가난한 자에게는 부자를 부러워 하고, 키가 작은 자는 키큰 자를 부러워하고, 말 주변이 없는 사람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고, 노래를 못부르는 사람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살이 찌는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아니한 사람을 부러워 합니다. 홀로 교회를 나오시는 분은 가족과 함께 교회를 나오는 사람을 보고 부러워 합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눕기만 하면 코를 골면서 자는 사람을 부러워 합니다. 2010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시는 온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을 부러워 하시고 계십니까? 인생을 살면서 어떤 분이 제일 부러우신가요? 목사인 저도 부러운 사람이 있읍니다. 여러 교회를 다니다 보면 교회에 충성된 사람들이 많은 교회나 목사님을 보면 제일 부럽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인물은 다윗입니다. 다윗의 주위에는 충성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읍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아히도멜과 같은 배신자도 있었읍니다. 요압과 같은 용맹한 장군도 있고, 나단 선지자와 같은 영적인 사람도 있었읍니다. 그리고 제사장 사독과 같은 신실한 사람도 있었읍니다. 사무엘하 23장에는 바로 다윗의 충성된 용사들을 소개하고 잇읍니다. 다윗에게는 다윗 자신과 왕국을 위해 충성한 3명의 최측근 용사들이 있었읍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3명의 측근말고, 다른 3명의 용사가 있었고, 그리고 또 다른 37인의 용사가 있었읍니다. 이들은 평범한 용사가 아니라 목숨을 건 아주 충성스러운 용사었읍니다. 먼저 8-12절을 봅니다. 다윗 왕국을 이방의 세력으로 부터 지켜내어 견고하게 세우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3명의 용사를 기록하고 있읍니다. 그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요셉밧세벳, 앨르아살 , 삼마라는 이름을 가진 용사로서 다윗의 최측근의 용사로 용사들 중에서 가장 존귀히 여김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13-23절에서 다른 3명의 목숨을 걸고 충성을 한 용사가 등장합니다. 또한 다윗 곁에 37명의 용사들 중에는 이방인들도 있었읍니다. 34절에 마아가 사람 엘리벨렛, 36절에 소바 사람 이갈, 37절에는 암몬 사람 셀렉, 브헤렛 사람 나하레 ,39절에 헷 사람 우리아등이다 이들은 모두 이방인들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다윗은 선민 이스라엘 왕입니다. 그러나 출신 성분보다 충성된 사람들을 자기 주위에 두게 한 것입니다. 다윗은 신분보다 충성되고 용맹한 자들을 자기 주위에 두게 한 것입니다. 그들을 중요하게 여기고 존귀하게 여겼읍니다. 다윗은 머리 좋고 요령을 잘 피우는 사람보다는 충성된 사람을 더 귀하게 여겼읍니다. 다윗이 사람을 보는 기준은 늘 충성이었읍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기준과도 동일함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오늘날 우리들을 택하여 사용하실 때 신분이나, 학벌이나, 권력, 배경보다는 충성된 사람을 찾으시고 사용하십니다. 구경꾼과 같은 자보다 충성된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목숨걸고 충성하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그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 사랑하시고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바알에 무릎 끊지 않고 숨어지내는 칠천 명보다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와 싸우는 용맹스럽고 충성된 엘리야와 같은 사람을 이 시대에 찾으십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사명도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주위에 두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성경이 말하는 충성이란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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