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이번 겨울선교때 못가서 아쉬웠지만
늘 오카야먀 교회가 좋은 삼일교회 임은혜 입니다.
목사님,사모님, 오카야마 식구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경칩이 지났는데도 서울은 추워요 ^^
요즘 삼일교회는 캠퍼스 전도 기간이라 각 팀별루
경쟁이라도 하듯(?) 각 대학 캠퍼스를 누비고 다닌답니다.
주일날 교회 전단지 보고 찾아오는 새내기들이 가끔 있는데..
물론 주님 인도하심이지만 신기할때가 너무 많아요.

캠퍼스 전도 나가서 힘들었던 팀원들의 얘기를 들으면
문득 아침 출근 시간에 오카야마 역에서
코리안 파티 전단지를 나눠주던 기억이 난답니다.
^___________^
처음에는 짧은 일본어로 코리안 파티랑 교회에 대해 설명할때
들어주던 일본인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나의 말도 통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요. ^^
물론 그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죠.
선교 끝나고 늘 생각하건데
한국어로 전도했으면 더 잘했을텐데..하면서
짧은 일본어 실력에 나 자신을 질책하면서 반성했었죠

저는
3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마다 캠퍼스전도를 나가요.
직장인이라 토요일 밖에 시간이 없어서요.
일본선교때의 그 무대포 정신으로 담대히 복음 전하고
귀여운 새내기들 많이붙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그 새내기들 말씀과 기도로 잘 훈련받아
일본선교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또한 기도 부탁드릴께요.

아참
목사님
그리고
쿠보가 하루 빨리 주님 영접하고
오카야마 교회에서 주님의 신실한 자녀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
모두모두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