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세미나
지도자의 지도력(리더십) 골1장28∼29
여러분의 가슴속에 담겨진 교회는 어떠한 모습입니까? 세상에서 부름 받아 모여든 거룩한 공동체,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선교의 공동체, 그 안에 소속되어 있는 성도들의 기쁨이 가득하고 사랑으로 응결된 교회의 모습을 그려보지 않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비둘기처
럼 날아 오른 모습 그리고 삶의 터전을 향해 가는 힘찬 발걸음, 세상에 속해 있지만 무언가는 다른 사람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거룩하고 활력 있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많은 기사와 표적이 따르는 교회.
은혜에 목마른 자들
어떤 분의 "현대인의 굶주림"이라는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있습니다. "현대인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인 풍요의 시대를 누리고 있으나 인간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 소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소외의 밑바닥에는 진정한 만남에 대한 굶주림이 있다."
첫째 현대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이웃이 없기 때문에 대화의 굶주림(talking hungry)을 느낀다.
둘째 현대인은 다른 사람의 따스한 손길이 자기에게 와서 닿기를 원하는 접촉에 대한 굶주림(touching hungry)을 느낀다.
셋째 현대인은 성적으로 가장 개방된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사랑과 성에 대한 굶주림(sex hungry)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상의 굶주림들은 인간이면 누구나 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욕구들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이러한 욕구들은 성장 과정에서 가정에서 부모의 양육을 통해서 충족되어야 할 것들입니다. 이러한 욕구들이 성장 과정에서 잘 채워질 때 그 사람은 보다 성숙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이러한 욕구들이 성장 과정에서 제대로 충족되지 못할 때 그 사람은 늘 결핍된 욕구에 목말라하게 됩니다. 그러한 목마름이 정상적으로 충족되지 않을 때 매우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욕구들은 그 사람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도 됩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들이 다 충족
되어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배고픔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을 때나 알지 못하였을 때 다같이 목마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목마름의 질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였을 때에는 우리의 목마름은 세상적인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게 된 후부터는 내적 고갈 가운데서 목마름이 아닌 내적 충만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그가 기뻐하시는 일에 대해 배고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고픔이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 행동은 그 전과는 다릅니다. 그 전에는 내가 주체가 되어서 그 일을 완성하여 사람들 앞에 내놓으려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내적 초조와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는 그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시고자 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므로 거기에는 평안과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때 그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 하나님께서 마쳐주실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서 그 일을 해가게 됩니다.
잘 되는 식당과 안 되는 식당, 그리고 교회
I. 잘 되는 식당
1. 종업원이 미소를 띠운다.
2. 종업원이 일하는 것이 빠르다.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온다.
3. 종업원이 자기 일처럼 책임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월급 받고 일하는 사람 같지 않다.
II. 안 되는 식당
1. 종업원이 미소를 잃고 있다. 짜증나는 표정에 건드리기만 하면 "안 와도 좋아요"소리가 당장 튀어나올 것 같다.
2. 종업원이 일하는 것이 느리다. 음식을 갖다 놓는 것도 전혀 리듬이 없고 손님이 아까 왔는데도 물 한잔 안 가져다 놓거나 손님이 앉기 무섭게 "뭐 드시겠어요?"라고 급하게 묻는다. 말시키는 것이 귀찮다는 표정이다.
3. 식당이 지저분하다 이런 식당은 으레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주차장에서 뒷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쓰레기통이 있고 거기서 음식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 이렇게 되면 손님은 음식을 시키기 전에 식욕을 잃고 만다. 메뉴를 보면 군침이 돌아야 할텐데 벌써 다 먹은 기분이다.
III. 잘 되는 식당의 특징을 우리 교회에 접목시켜 보면?
1. 사역자들은 미소를 띠우라.
2. 사역자들의 행동이 빨라야 한다.
3. 월급 받는 사람의 태도로 일해서는 안 된다. 자기 일처럼 행해야 한다. 배구에서 공을 받기 위해서 취하는 자세로 성도들을 섬겨야 한다.
IV. 후진국형 사역을 배재하라
1. 미국 레스토랑을 한국 사람이 인수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번창하던 미국 레스토랑을 한국 사람이 인수해서 성공하는 예가 드물다. 한인들이 미국 식당을 인수하면 우선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사람 수를 줄이나"이다. 그리고 재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 지나고 나면 식당이 구질구질해 보이고 종업원들이 새 얼굴로 갈아 치워져 있다. 그러니 단골들이 올 리가 없다. 지금은 음식점도 아무나 Open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사역도 마찬가지다. 교회의 경우도 아무나 개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여러분이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누구인가?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하는 것인가?
멘토링의 역사: 그리스의 신화, 오딧세이에 나오는 사람의 이름, 주전 1200년경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 오딧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믿을만한 친구에게 부탁하게 되는데 그의 이름이 멘토였다.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무려 10여년동안 그는 왕자의 친구,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게 된다. 이후로 멘토라는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의 동의어로 사용되어왔다.
멘토의 정의: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에게 쏟아 붓고 우리의 삶을 그들과 함께 나누려고 하는 의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살려고 하는 열망". 멘토링은 여러분이 좋아하고 신뢰하며 여러분의 인생에서 승리하는 것을 보고싶어하는 사람과의 관계. 누군가 여러분에게 다가와서 여러분을 좋아하고 신뢰하며 장래의 비전을 나누며 여러분이 인생에서 승리하는 것을 보고싶어 후원자가 되어 계속 돌봐주겠다고 제안한다면 여러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는가? 멘토링이란 한 사람을 최대의 잠재력까지 계발하는 과정을 말한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찾으신다. 영암교회 구역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력을 겸비하여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어야 하겠다. 또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 우리는 작은 지도자로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필요한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한다.
리더십이란 '영향을 끼치는 과정'이다. 즉 지도력이란 어떤 조직체에서 지도자라는 이름을 가진 한 구성원에 의하여 의도적인 영항을 끼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란 영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도적으로, 조직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 곧 지도자이다.
1. 지도자와 지배자는 다르다.
먼저 우리는 '지도자'와 '지배자'의 개념을 구분해야 한다. 오늘의 사회가 어지럽고 시끄러운 이유 중의 하나는 너도나도 지배자가 되려 하기 때문이다. 지도자와 지배자는 분명 다릅니다. 지배자는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고, 죽이고, 싸워 이김으로 자리를 얻는다. 그러나 지도자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다. 자기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서 자리를 얻는다. 지배자는 다스리기 위해서 군림하는 자이다. 그러나 지도자의 위치는 다른 사람을 잘 인도하기 위하여 겸손하게 섬기는 위치이다. 지도자는 정신을 지배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따르게 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먼저 실천하는 자요, 먼저 섬기는 자요, 인도자 역할을 하는 자인 것이다. 강요나 명령이 아닌 감화로 순종하게 하는 자입니다. 지도자는 인격적 감화를 겸비한 지도력, 즉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2. 신앙의 지도자를 위한 지도성
우리는 흔히 IQ를 말하고 EQ를 말한다. 특히 요즈음에는 감성지수인 EQ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한다. 그러나 신앙을 가진 리더들은 신앙지수가 높아야 한다. 그 신앙지수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1) Holy spirit Quotient(성령지수)
이것은 '얼마나 성령 충만한가?'하는 문제이다. 예수 믿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자가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성령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다.
2) Miracle Quotient(기적지수)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놀라운 기적의 사람이 된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일으킨 기적이 33번, 여호수아가 7번, 엘리야가 17번 엘리사가 23번 모세는 39번이나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생각할 것은 모세가 예수님보다 더 많은 기적을 일으킨 능력의 사람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모세는 단지 주의 능력 힘입을 때만 능력 있게 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성령지수가 높으면 기적지수가 높아진다.
3) Vision Quotient(목표지수)
지도자는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지도자와 추종자의 차이점은 비전이다. 추종자는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만 지도자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모세는 가나안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미국 F.G 마이어- 거지였다. 고급 승용차 보면 늘 실망함. "하나님 똑같은 사람인데 나는 거지고 저 사람들은 부를 누립니까?" 3일간 간절히 기도함. 그는 세일즈맨이 되기로 결심. 늘 지나가는 차량번호를 적어 컴퓨터에 입력. 조사해 보니 대부분 부자, 사장임. 그는 텍사스 와코일에 있는 사장들을 자기 고객으로 만듬. 그러나 한 사장은 절대 안 만나 줌.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매일 만나는데 왜 사장님은 만날 수 없습니까?"라는 편지를 비서에게 보냄. 감동 받은 사장은 결국 그의 고객이 됨. 그래서 27세에 억만장자가 됨. 그 후 그는 거지였던 자를 위해 학교를 세웠다. 그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 "내가 목표를 세웠을 때 목표가 나를 이끌어 주었다"라고.)
4) Drive Quotient(추진력지수)
지도자는 추진력,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몰고 갈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모세는 능력 받기 전에는 도망 다니기에 급급했다. 맡겨진 일을 피하려고만 했다. 그러나 능력 받고는 힘있게 추진하는 자가 되었고, 도전하는 자가 되었다.
5) Refuse Quotient(거절지수)
지도자는 적절하게 잘 거절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왕이 되기를 거절했다. 애굽의 부귀영화, 돈, 세상의 행복을 거절했다. 특히 오늘날에는 돈, 이성, 명예, 쾌락으로 인한 세상 즐거움을 잘 거절해야 한다. 자존심 때문에 지도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6) Patience Quotient(인내지수)
모세는 40세 때 인내지수는 형편없었다. 화가 난다고 참지 못하고 사람을 쳐죽였다. 불같은 성질이었다. 베드로도 그러했다. 그러나 이들이 성령 받고 나니 열매를 맺게 되었다. 곧 인내의 열매이다. 그래서 참고 견디는 지도력을 발휘하는 자가 되었다. 인내란 말은 헬라어로 '마크로뒤미아'란 말인데 이는 '죽을 때까지 참는 인내'를 말한다. 못 참을 것까지 참는 것이 인내요, 다 참는 것이 인내이다.
7) Kneel Quotient(기도지수)
이것은 무릎지수가 높은 것을 말한다. 목표를 위해 기도하고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여 해결한다.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쓰임 받는 자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무릎지수가 높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8) Awareness Quotient(인식지수)
리더는 알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뜻을 빨리 인식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데도 계속 붙잡고 매달리는 것은 인식지수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오스왈드 스미스 목사. 세계에서 선교를 가장 많이 하는 교회 즉 미국 회중교회(America People Church)를 시무함. 교인수 1850명에 선교사수 651명. 그는 선교사 시험에 응시하여 1등으로 합격하고 아프리카 선교사로 감. 그런데 늘 아프기만 함. "하나님 나는 왜 늘 아파서 사명 감당치 못합니까?" "너는 선교사 나가지 말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어라"는 감동이 옴. "나는 설교 못합니다." "설교 잘하는 목사를 강단에 세워라" 그래서 여러 목사님(경목, 교목등)을 주일마다 모시고 예배드림. 카나다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됨)
9) Obedience Quotient(복종지수)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절대 복종해야 한다. 내가 하기 싫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복종해야 한다. 심리학자인 스탠리는 항복, 복종, 순종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항복이란 위협에 못 이겨 행하는 것이며, 복종은 하기는 싫지만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억지로 행하는 것이고, 순종이란 스스로 기쁨으로 행하는 것이다"라고 . 리더는 내가 원치 않는 일이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면 내 마음을 복종시키며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기 싫어도 하나님의 뜻이기에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복종이다.
10) Study Quotient(갱신지수)
지도자는 끊임없이 자기 갱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늘 자기 갱신이 있어야 한다.
11) Mandate Quotient(위임지수)
사람은 자기가 모든 것을 하려고 하니 힘들고 문제가 발생한다. 21C를 지향하는 리더는 사람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 피터 와그너는 "지도자는 유능하게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유능하게 일을 잘 시키는 자"라고 말했다. 유능하게 자기 혼자만 일을 잘 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일을 적적하게 잘 맡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리더는 위임지수가 높아야 한다.
12) Time Quotient(시간지수)
지도자는 시간의 소중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해야 한다.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창조적이고 생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하다. 중요하고 급한 일을 맨 먼저 처리해야 한다. 둘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은 다음으로 처리해야 한다. 셋째,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한다. 넷째,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일의 처리 순서를 잘 배정하여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리더의 요건이다.
13) Love Quotient(사랑지수)
신앙 지도자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 또한 일을 사랑해
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사랑의 사람이다. 즉 사랑지수가 높은 사람이다.
14) Future Quotient(미래지수)
지도자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어떤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을 놓지 않고서는 앞으로 이끌고 나가기 어려운 일이 많다. 지금의 고난과 어려움이 있어도 미래의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전진하는 미래지수가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5) Jesus Quotient(예수지수)
지도자는 모든 것이 예수 중심이어야 한다. 리더에게 맡겨진 모든 일들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 믿음의 관점에서 보고, 이해하고, 행해야 한다. 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했는데 예수님과는 별 상관없다면 그것은 헛된 수고에 불과한다. 특히 신앙의 리더들은 예수지수가 높아야 한다.
3. 지도자(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
1) 사랑(愛)
은사 중 최고는 사랑이다. 리더는 '무슨 일을 잘 한다는 말을 듣기 전에 사랑의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을 가슴에 품고 대화하고 만나고 일을 해야 한다.
2) 기뻐하는 생활(喜樂)
리더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어떤 사람은 인생을 참 힘들게 산다. 가능하면 즐겁게,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즐겁게 살고, 감사하며 살고, 사랑하며 살아도 시간이 모자른다. 신앙은 곧 결단이다. 주안에서 즐겁게 살기로 결단합시다.
3) 평화로움(和平)
어떤 사람을 대할 때는 평화로움을 느낍니다. 바로 지도자가 그러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든지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요14:27, 벧전5:7, 빌4:6-7)
4) 오래 참음(忍耐)
인내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적극적인 인내와 소극적인 인내다. 소극적인 인내를 하면 참고 참다가 결국 화병에 걸린다. 맥밀런 박사가 쓴 'None of Disease'라는 책에 보면 "소극적으로 사는 자에게 정신병이란 정신병은 다 오게 된다"라고 말한다. 소극적으로 참는 사람에게는 54가지의 질병이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내를 하면 인내를 통해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된다. 이 적극적인 인내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 곧 성령의 열매이다. 내가 참는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힘입는다. 정말로 참기 어려울 때 참아야 한다. 소극적인 인내는 위장병, 혈압, 두통 등으로 육체적 질병을 얻고 비틀어진 인격을 가진다. 그러나
적극적인 인내는 성숙한 인격을 만들어 준다.(약1:1-5)
5) 친절의 미덕(慈悲)
리더는 늘 친절해야 한다. 작은 것에 친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의 필요를 늘 관찰해서 적절한 때에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리더는 친절을 베풀 만한 곳을 찾고 늘 관찰해야 한다. 그래서 친절함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리더의 친절함과 미소가 따르
는 자들에게 평온함을 준다.
6) 착한 사람이라는 인정(良善)
리더는 사람들로부터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착한 사람은 쉽게 오해하지 않는다. 무슨 말을 들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한다. 매사에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7) 성실성(忠誠)
리더는 무슨 일을 해도 성실해야 한다. 성실하다는 것은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여 일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는다.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는 맡은 일에 성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곧 충성해야 한다.
8) 부드러움(온건, 溫柔)
요즈음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 "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사람이다"라는 말이다. 지도자는 부드러움이 있어야 한다. 과격하지 않아야 한다. 말씨나 태도, 표정이나 행동이 부드럽고 온건해야 한다. 극단적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포용 할 수 있어야 한다. 부드럽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있지만 과격하지 않고, 부드럽게 일을 다 성취한다. 과격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소외를 시킨다. 그러나 부드러운 사람은 겸손하여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괴로움을 주지 않는다.
리더는 온유해야 한다. 온유함이 강한 것이다.
9) 통제력(節制)
특히 젊은 리더들은 절제를 잘해야 한다. 만약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충동이 오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산다면 아무런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리더는 말과 행동을 절제해야 한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고, 행동을 잘 통제해야 한다.
이상에서 말한 지도자의 덕목을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지도력을 늘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덕목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리더에게는 필요한 덕목이 채워져 유능한 지도자가 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지도자의 자질과 역할
1)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느1)
'지도'라는 말에서 '지'는 손가락 지(指)입니다. 그러므로 '지도한다는 것은 가리킨다는 말'이다. '도'자는 인도할 도(導)이다. 길을 인도한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경륜과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계획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에게 계획이 없고, 청사진이 없고, 철학이 없다면 바르게 일할 수 없다.
2) 솔선수범해야 한다. 리더는 앞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다.
3) 지도력을 개발하고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4) 강렬한 사명 의식이 있어야 한다.(하나님께서 부르셨고 맡기셨음을 인식해야 한다)
5) 계획성이 있어야 한다.(느2)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6) 희생과 수고가 있어야 한다. 가치 있는 것을 위해서는 희생도 지불해야 한다.(투지)
7) 기도가 생활화되어야 한다. 기도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요, 의논하는 것이다.
8) 성취의 영광을 자기가 가로채지 않아야 한다. 늘 겸손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람이다.
9) 유머 감각이 있어야 한다. 재치 있고 늘 사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10) 신념이 넘치는 의욕과 정열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에게는 박력이 있어야 한다.
11)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느3) 계획된 일을 행동화해야 한다. 실천하는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12)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다양하다. 추종자도, 반대자도 있다. 잘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반대자를 힘으로
직권으로 누르지 않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13)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지도자의 제일 큰 문제는 책임을 지지 않고 남에게 전가하려는 것이
다. 책임전가는 죄성으로 오는 결과이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책임감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리더는 책임 질줄 아는 사람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작은 일이지만 사명을 받았다. 지도자의 덕목과 자질을 바로 알고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어서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유능한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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